”미국 외 호주, 프랑스, 카타르가 돕겠다고 나섰다.”
조 바이든 취임 14일 만이다.
성급한 비판이라는 지적도 있다
마돈나는 엄청난 논란을 불러 일으킨 역대 최고의 비디오 아티스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북한의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제재를 풀지 않겠다는 원칙을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전의 열쇠는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아들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의 숨은 활약에도 있었다. 그는 대선 때 트럼프를 공개 지지하고 50개 주에서 집회를 갖고 투표를 독려했다. 특히 박빙의 승리를 거둔 격전지에서 결정적 역할을 했고 취임식에 초대돼 축복기도까지 한 인물이다. 그는 지난달 21일 청와대에서 보수 교단의 원로인 김장환 목사와 함께 문 대통령을 만났다. 극우 성향인 프랭클린의 대통령 접견에 소극적인 분위기도 있었지만 전병헌 정무수석이 강력하게 밀어붙여 성사됐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김정은은 딜레마에 빠졌다. 그가 신년사에서도 "군사기술적 준비를 완벽하게 갖추었다"고 한 말이 과장이 아님을 내외에 보여 주기 위해서는 KN-08이나 KN-14, 그것도 아니면 괌 미군기지를 사정권에 둔 무수단이라도 발사해야 할 처지다. 그러나 김정은은 트럼프가 두렵다. 난폭자는 난폭자를 안다. 국내외 여론의 반대를 무릅쓰고 거침없이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을 세우고, 7개 이슬람 국가 시민들의 미국 입국 금지령을 내리고, 중국·일본·독일을 상대로 '금융전쟁'을 선포하는 트럼프의 미국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다가는 불벼락을 자초할지도 모른다. 미사일 시험발사에 관한 한·미 정보당국의 예측이 번번이 빗나가는 것도 김정은이 빠진 딜레마 탓일 것이다.
트럼프의 한반도정책과 한·미 동맹에 관한 인식도 한국이 알아서 자위책을 쓰거나 필요하면 미국의 군사적 억지력을 현금으로 "구매"하라는 것이다. 돈벌이에 대한 동물적 감각을 갖고 부동산으로 거만금을 축적한 철저한 장사꾼의 논리다. 그래서 트럼피즘(Trumpism)에 대한 대책의 출발점은 세밀한 트럼프 연구다. 트럼프 정부의 출범으로 한국 안에서는 핵무장론이 다시 무성할 것이다. 그러나 알아두어야 한다. 미국 외교는 트럼프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후보 트럼프와 대통령 트럼프는 같을 수 없다.